세부 제이파크 수영장 세부 워터파크 리조트

세부 제이파크 수영장 세부 워터파크 리조트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는 워터파크 수준의 수영장으로 유명한데요 그래서인지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 투숙객들이 특히나 많이 찾는 곳입니다 저희도 수영장 때문에 제이파크리조트로 결정을 했습니다

제이파크 수영장은 메인풀과 튜브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유스풀, 바디슬라이더 유아전용인 토들러풀이 있습니다

 

수영장 물은 전체적으로 깊지 않아서 아이들 놀기 좋아요

수심 1~1.5미터 운영시간 - 저녁 9시까지입니다
그 외 유스풀과 슬라이드는 10:00-저녁 6시까지 운영되니 참고하세요 

 

 

메인풀인데요 아침일찍이라 아직 수영장 안에 바는 오픈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음료나 피자 파스타등의 음료 주문이 가능하며 룸차지 현금 모두 가능합니다
가격은 비싼 편이에요 음료가 200-300(5천 원에서 7천 원) 페소 피자가 650(16000원 정도) 페소 정도였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꼬마들이 무한으로 했던 다리 건너기 ㅋㅋㅋㅋㅋㅋ 알아서 차례를 지키면서 잘하더라고요  떨어져도 재미있는 다리건너기

 

 

비치볼도 있으니 자유롭게 이용하시면 되세요 저 농구대도 메인풀에 있는데 은근 인기가 많더라고요 

가족들끼리 하기도 하고 저희 꼬마들은 외국인 친구랑 친해져서 사이좋게 한참을 놀았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비치 쪽에 있는 커다란 슬라이드입니다 총 3개의 슬라이드가 있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초록색 슬라이드는 미운영 중이었어요 

미끄럼틀 두 개 중에 둥그런 스페이스 보울은 내려가서 보울처럼 생긴 원통을 빙글빙글 돌다가 떨어지는 기구이며 떨어지면 약 수심 2미터로 떨어지게 되는데 안전을 위해 직원이 항시 대기 중이며 떨어지는 즉시 구명도구를 던저주고 잡지 못할 시 구출해 줍니다 그걸 모르고 탔던 꼬마들이 갑자기 떨어지니까 무서워서 우는 친구들을 많이 봤어요 ㅠㅠ

 

 

 

 

 

슬라이드 이용을 위해서는 이 팔찌가 필요합니다 타월 받을 때 꼭 같이 받으세요

저는 타월만 챙기고 안받아서 다시 받으로 갔다는요 ㅜㅜ

타올 받는 곳에서 룸 번호 인원수 등을 기재하고 받게 됩니다

슬라이드를 올라가기 직전 계단 앞에서 또 한 번 확인을 합니다 객실번호등을 적고 팔찌에 체크를 해줘요

워터슬라이드 이용자격 
나이 11세 이상 
신장 120CM 이상
체중 110KG 이하 

 

 

 

튜브를 타고 이동하는 유스풀이예요 너무 예쁘죠 너무 예쁜데...

 

 

 

유스풀입구에서 튜브를 타고 들어가면 되는데  튜브가 없어요 ㅠㅠ
저희 꼬마들도 튜브를 계속 기다렸는데 다른 외국인분이 양보해 주셔서 탈 수 있었어요  너무 고마웠던 외국인 아줌마 감사해요  튜브가 부족한가? 했는데  세상에 나중에 보니까 튜브를 유스풀에서 이용하고 자기 선베드에 갖다 놓더라고요?

튜브는 공용으로 사용하고 유스풀에서만 이용이 가능한데 개인선 베드에 챙겨두고 다른 데서 놀다가 유스풀 올 때 갖고 오고  본인들만 사용하다니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대단하다.. 한국사람들.. 창피하다....
한국인 분들이었는데 몇 팀이 그러시던데 너무 놀랬어요 

세 개씩 챙겨놓은 집도 있던데 직원분한테 얘기해서 직원분이 유수풀로 갖다 놓더라고요 

어떤 한국분은 개인적으로 사온건 줄 알았다고 사람들이 자기들만 쓰니까 ㅋㅋㅋ 

 

 

 

그리고 조식 먹은 직후 9시가 안 돼서 내려갔는데요 선베드 자리 없어요 안쪽 바깥쪽 수건 짐 갖다 놓고 사람은 없는데수영장도 비었는데 앉을 데가 없더라고요 ㅠㅠ 

 

 

 

 

계속 서있다가 힘들어서 해먹에라도 잠시 쉴라 고했는데 세상에 해먹도 자리를 맡았어요 아 웃겨 

정말 충격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나서 짐 내려놓고 쉬었습니다 해먹을 왜 맡죠? 와 대단하다 설마 저 짐 버린건데 제가 몰랐던걸까여?ㅋㅋ

 

 

 

 

여기는 꼬마들이 놀 수 있는 토들러존이에요 낮은 미끄럼틀이 있어서 어린 친구들 놀기 좋아 보였습니다
저희집 초딩들은 시시하다고 ㅎㅎㅎㅎ 어린꼬마들 놀기에는 너무 좋아요

 

 

 

 

 

중간중간에 수영장 메인풀에서 에어로빅도 하고 18시부터 가수들의 노래와 불쇼도 진행하니 심심할 틈이 없어요

놀거리 볼거리 가득한 제이파크 수영장입니다

 

그러나! 유스풀 튜브 맡기 선베드 자리 맡기 심지어 해먹까지 ㅋㅋ 다시 올진 모르겠어요

수질도 확실히 샹그릴라보다 떨어지더라고요 물안이 뿌얘요 ㅠㅠ 하지만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했던 제이파크 수영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