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아이랑 세부여행 리조트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아이랑 세부여행 리조트 

 

 

 

샹그릴라에서 제이파크로 이동하였습니다 세부에서 두 곳 모두 인기가 있는 리조트인데요 저도 엄청 고민을 하다가 결국 두 군데 모두 예약했어요 제이파크리조트는 샹그릴라와 분위기가 너무 틀렸는데요 샹그릴라가 클래식하고 조용한 느낌(휴양지 왔다 쉬고 싶다)이라면 제이파크는 시끌시끌 경쾌한 분위기(액티비티 하고 나 제대로 놀 거야)였습니다 

 

 

 

 

제이파크 로비의 모습입니다 로비가 조금 안쪽에 있어요 사진은 저녁에 찍은 거라 사람이 없었는데 저희가 체크인할 때에는 (3시쯤) 로비에 체크인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사람은 많은데 데스크마다 줄도 길게 서있어서 혼잡 그 자체 오는 순서대로 질서있게 안내를 해주는 직원이 있었으면  좀  빠르고 편하게 체크인이 가능했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디파짓은 1박에 3000페소이고 카드로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카드로 했는데 직원이 실수로 디파짓을 9천 페소로 결제해서 자동취소된다고 하여 기다리는 중입니다 근데 왜 불안하지..ㅎㅎ 뭔가 체계적이다라는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사람이 많아서인지 식당이며 수영장 안내도 없었고 종이만 주더라고요 디파짓 영수증도 잘 챙기시고요

 

 

제가 예약당시 20만 원 중반 대였던 가장 저렴했던 디럭스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샹그릴라를 다녀와서인지 너무 비교되는 룸상태.. 바닥이 카펫이었는데 지저분해서 신발 신고 다녔어요 카펫룸도 보통은 저는 신발을 벗었는데 룸에서 계속 신발 신은 건 여기가 처음이었답니다 전체적으로 바닥이 지저분하고 무엇보다 룸에 들어서자마자 냄새가... 외국인 분들의 그 냄새 아시죠? (우리가 암내라고 하는...) 창문을 열어서 환기시켰는데 체크아웃 때까지도 너무 심했어요 2 박상이었다면 바꿨을 텐데 방에 얼마 나있겠어 잠만 잘 건데라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후회했답니다 1박이라도 바꿀 걸,, 
에어컨 나오는 곳도 먼지가 붙어있는 게 눈에 너무 심하게 보이니까 첫째 아이 기관지가 안 좋아서 걱정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침대크기가 작아요  똑같은 디럭스 룸인데 샹그릴라는 아이 2(9세 7세) 어른 2 자기에 넓고 불편함이 없었는데 확실히 매트리스도 별로고 침대가 작아서 불편했어요 돈의 힘을 느꼈던 순간이네요 들어서자마자 아 샹그릴라 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객실에 프리워터도 없더라고요?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프리워터도 없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원래 없는 건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체크아웃 때도 혼잡 그 자체여서 깜박했네요 ㅠㅠ 
프리워터는 직원이 지나갈 때 팁주고 두병 받아서 양치할때 썼습니다 아시죠? 동남아 수질 안 좋은 거 샤워기필터도 잊지 마시고요 전체적으로 샹그릴라보다 룸시설이 낙후되어 보였습니다 

 

사실 여기를 결정한 건 룸보다는 수영장 때문 이긴 했는데 룸상태 정말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테라스 뷰도 카지노였는데 밤에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모르겠으나 쿵쿵거리는 음악소리로 시끄러웠어요  침대도 좁은데 냄새에 시끄러워서 잠을 설쳤답니다 ㅠㅠ 10층이었는데 엘베도 왜 이렇게 자주 서는지 한참을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너무나 불편.. 가족과 제이파크 오실 거라면 넓은 룸(좋은 방)으로 추천드려요

 

 

 방에대한 실망을 뒤로하고 리조트 구경에 나섰습니다 제이파크리조트는 가족 단위로 오기에 정말 좋은 곳인데요 저도 룸 말고는 전체적으로 만족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부대시설도 많고 수영장도 깔끔해서 아기와 함께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위치도 좋아서 리조트 앞에 도보로 이동가능한 마트 환전소 과일가게 등이 있습니다

 

 

 

 

놀이터와 영유아들을 위한 뽀로로 파크도 있어요 저희는 하루종일 수영장에서만 놀고 초등학생들이라서 뽀로로는 졸업했는데 어린 친구들은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제이파크 내에  산책로도 너무 예뻤습니다  곳곳에 해먹이 걸려있어 나무그늘아래 쉬기도 좋았습니다 

방으로 속상한 마음 리조트 구경하면서 다 풀렸네요 ㅎㅎㅎㅎ저 사진 뒤에 독채는 풀빌라인데 다음에 혹시 다시 오게 된다면 풀빌라로 잡으리라 다짐을 했답니다 풀빌라가 수영장 근처라서 이동도 편해 보이더라고요 

 

 

 

수영장을 지나서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제이파크 프라이빗 비치가 나오는데요 
샹그릴라처럼 바닷가 앞에서 앉아서 뭔가를 하기는 힘들지만 바라만 봐도 좋은 거 아니겠어요?^^

 

 

 

해질녁쯤 나가면 저렇게 예쁜 하늘도 볼 수 있습니다 

참 제이파크에서 환전하실때는 호텔 앞 샹스몰 안에 환전소를 이용하세요 환율이 가장 좋아요 
호텔을 나서는 순간부터는  호객꾼 들도 많으니 조심하세요  호객꾼들이 안내하는 환전소로 가면 호객꾼 팁을 떼서 안돼요! 찻길 건널 때 차 막아주고 돈 달라 그러고 택시 잡아주고 돈 달라 그러고 갑자기 오는 비에 마음대로 우산 씌어주더니 돈 달라 그러고 ㅋㅋ 마트 문 열어주고 팁달라그러더라고요 ^^;;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 JPark Island Resort and Waterpark Cebu  http://www.jparkisland.co.kr/web/main/main.html

제이파크 아일랜드

 

 

주소: M.L. Quezon National Highway, Maribago, Lapu-Lapu City, Cebu, 필리핀
체크인 14:00체크아웃 12:00